G05-7182802122

홍성군, 마중버스 53개 마을로 확대 운영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9-11-13 13:48 KRD7
#홍성군 #김석환 #마중버스 #이동편의 #수요응답형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농어촌 주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수요응답형 마중버스를 5개 거점, 53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군은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개편이 예정됨에 따라 노선이 폐지·감축되는 대중교통 소외마을을 중심으로 마중버스를 확대 운영에 나선다.

마중버스란 오지마을 이용자가 콜센터 전화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소재지로 이동해 무료 환승을 돕는 시스템으로 군은 현재까지 갈산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중버스를 운영해 왔다.

G03-9894841702

이번 마중버스 확대 시행에 따라 홍북읍, 갈산면, 금마면, 장곡면, 은하면, 구항면 주민들이 혜택을 볼 계획이며 대상 마을 수는 53개 마을에 이른다.

마중버스 차량은 15인승 중형승합차량으로 배차될 예정이며 이용요금은 농어촌 버스요금과 동일한 1300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버스와 무료 환승 할 수 있으며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운임이 적용된다.

운행 범위는 운행마을에서 면 소재지 버스승강장 또는 지정 거점 승강장까지이며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군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농어촌 버스 노선개편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 2월부터 읍·면을 순회하며 노선개편 방안 및 마중버스 도입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농어촌 지역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각종 시책을 발굴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