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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은, ‘휴대폰서 듣는 치유음악’관심…네네치킨 ‘해피투데이’서 밝혀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1-11-23 22:15 KRD7
#가수이상은 #네네치킨 #해피투데이
NSP통신-사진제공 월간 해피투데이
사진제공 월간 해피투데이

[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가수 이상은이 네네치킨이 발행하는 문화매거진 ‘해피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휴대폰에서 들을 수 있는 치유적인 음악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통해 이상은은 향후 음악적 관심과 진로에 대해 “요즘 세대는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는다”며 “휴대폰으로 들을 수 있는 치유적인 음악”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은은 “그 동안 제 색깔을 찾기 위해 자의식이 강한 음악을 해왔다”면서 “이제 대중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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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은 또 영국 록 밴드 The Verve의 보컬 ‘리차드 에쉬크로프트’의 말을 인용해 “10년, 20년 후에도 남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그때 들어도 촌스럽지 않은 예술적 깊이를 가진 대중음악”에 대한 포부도 밝혔따.

매일 오전 라디오 ‘골든디스크’(MBC FM4U 91.9MHz) DJ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는 이상은은 KT&G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이달 26일과 27일 양일간 펼쳐지는 콘서트 ‘세이예스(Say Yes)’에서 새롭게 편곡된 베스트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밴드 버전 편곡의 필링(Feeling) 콘서트, 감성적인 편곡의 음악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어쿠스틱 버전의 힐링(Healing)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편, 내년이면 데뷔 25주년을 맞는 이상은은 지금껏 200여 곡을 작곡했으며, 정규 앨범과 비정규 앨범 등을 포함해 40여 장의 음반을 냈다. 국내 여성 싱어송라이터 중에서 가장 다작(多作)한 뮤지션이지만, 아직도 모험을 멈추지 않고 있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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