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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귀농‧귀촌 유치사업 본격 추진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11-01 14:50 KRD7
#경주시 #귀농 귀촌 유치사업

도시민 선호, 귀농귀촌 도시 경주... 체험 팸투어 실시

NSP통신-경주시 귀농‧귀촌 팸투어 운영 모습. (경주시)
경주시 귀농‧귀촌 팸투어 운영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귀농·귀촌인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첫걸음으로 타 지역 도시민이 경주시에 방문해 이틀간 머무르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귀농귀촌 체험 팸투어를 1차 1일부터 2일까지, 2차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귀농‧귀촌 팸투어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에 있는 도시민이 직접 경주시의 생활여건과 귀농여건, 농사정보 등의 체험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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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도시민 유치 사업으로 포스코, 울산 현대 자동차 등 인근 대기업에 홍보활동을 통해 총 70명을 모집했다.

1차 팸투어는 시 농업 현황과 귀농‧귀촌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귀농에 성공한 버섯, 바나나, 토마토 농장을 방문해 귀농 사례와 재배기술교육, 농산물 수확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가공 체험은 전통유과 체험과 칼국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양남 주상절리, 양동마을 등을 탐방했다.

특히 ‘선배귀농인들과 대화의 시간’은 경주시귀농인협의회 최명석 회장과 회원들이 귀농생활에 대한 경험과 사례 등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현실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팸 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로 인구 늘리기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등 8개 분야 10억원의 사업비로 74개소를 지원했다.

또한 내년에는 기존 사업 외에 귀농인이 농업창업을 위해 융자를 받을 경우 이자를 지원해주는 사업 등 6개 분야 신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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