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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현대·기아차와 맞손…국내 자동차 산업 진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0-22 11:03 KRD2
#유니티 #기아 #현대차 #국내자동차산업

3D 차량 데이터 경량화 및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유니티 활용 예정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국내 자동차 업체인 현대·기아차와 손을 맞잡고 자동차 산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 업체들은 유니티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대용량의 3D 차량 데이터를 경량화하고 차량들의 내·외부 모습을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내년에 출시되는 현대차의 SUV 2020 코나 하이브리드 디자인에 유니티 엔진이 사용된다. 이외 구체적인 현대, 기아차 종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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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유니티측은 “현재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자사의 유니티엔진을 활용해 ▲개발을 비롯해 ▲마케팅 ▲고객 서비스 ▲정비 부분 등 다양한 업무 프로세서를 넣고자 하는 사례가 많고 그 부분에 대한 열망이 큰 상태”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유니티는 지난해 폭스바겐, 르노, GM, 델파이 및 덴소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업계 기업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동차 전담팀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이후 유니티는 자동차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손잡고 유니티를 활용한 혁신적인 콘텐츠 및 서비스 제작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니티가 활용된 다양한 관련 콘텐츠와 사례들을 선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티코리아는 ‘유니티 인터스트리 서밋 2019’를 개최하며 다양한 산업분야 고객 및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유니티니 기술 및 주요사례를 선보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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