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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80개 분야에 294억원을 편성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 확정을 위한 ‘2020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협의회’는 지난 17일 열렸다.

확정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안은 북&카페 문화공간 개선, 양화로58번길 일원 도로시설물 비가림막 설치, 학의천변 먼지떨이기 설치, 비봉산 하늘산책로 꽃길 조성, 장수의자 설치, 수리산 둘레길 등산로 정비, 다세대 및 연립 밀집 지역 도로 재포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시민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들이 주류를 이룬다.

2020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협의회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이와 같은 사업들은 31개 동 제안대회와 인터넷 접수, 8월 청소년 참여예산대회 제안 건 등 총 152건에 대한 현장실사와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쳤다.

최대호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민의를 수렴하는 과정으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한 사업”이라며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안은 2020년 안양시 본예산에 반영해 안양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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