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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새로운 IT기술과 문화적 욕구, 융합 만들어 낼 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10-14 12:41 KRD2
#성남시 #은수미 #융합 #스마트시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WeGO EXCOM 2019’ 경기창조혁신센터서 개최

NSP통신-인사말하는 은수미 성남시장. (김병관 기자)
인사말하는 은수미 성남시장.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은 14일 새로운 IT 기술과 시민의 용감하고 당당하며 강렬한 문화적 욕구를 융합해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오전 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왕로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원회 회의’(WeGO EXCOM 2019)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적인 도시 홍콩도 100년이나 넘은 트랩 같은 운송수단이나 골목 풍경 그리고 그 도시 낡음이 어려움이 아니라 어떤 빈티지한 새로운 매력으로 되는 그런 브랜드가 가능 하다는 생각 때문에 이 두가지 길을 적절히 보완한 성남형 문화재생 모델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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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도심의 2024년의 지어질 시립박물관, 신도시 특히 성남이 시작되는 곳 동막천 근처 구미동에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적 플랫폼을 만들 계획으로 준비 중”이라며 “AR 골목 박물관, VR 예술창작소 등도 현재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NSP통신-동영상 화면. (김병관 기자)
동영상 화면. (김병관 기자)

또 “그것을 통해 우리 아이들 만큼은 삶을 통해 가장 반짝거리는 순간들을 충분히 기대하고 싶다”면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즐기며 더깊이 들여다보고 더 뜨겁게 삶을 껴안아 더높이 날아오르게 하는 게 성남시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 인피니티 워의 스파이더맨의 말을 인용해 “구해야 할 이웃이 없다면 스파이더맨도 필요가 없다”고 했다.

또한 “함께할 이웃,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함께 걸어갈 세계가 없다면 성남시의 존재 이유가 어디에 있겠냐”며 “우리는 이웃과 지역과 세계를 위해서 함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남은 매력적인 도시이다. 용광로 같은 도시라고도 불리고 있다”면서 “성남이 원래 그랬던 건 아니고 50년 전 약 12만명이 강제 이주되면서 만들어진 아픔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는 수도, 전기, 도로시설이 전혀 없는 이곳에서 생계수단조차 없던 시민들이 천막을 치고 버티던 곳에서 새로운 도시를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NSP통신-회의장내 모습. (김병관 기자)
회의장내 모습. (김병관 기자)

그러면서 “1973년 성남시로 이름 지어진 이후 1990년대 분당 1기 신도시, 2000년대 판교 2기 신도시, 그리고 지금 위례까지 포함하는데 대규모 성남시로 성장해 왔다”며 “2019년 현재는 3조2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은 시장은 “기초자치단체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도시, 그리고 인구 100만명이 육박하는 도시, 기업이 가장 들어오고 싶은 도시로 바뀌었다”면서 “WeGO 회의가 열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현재 1300여 명의 입주기업, 연매출 80조원을 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삼성, 한화, 포스코, SK 등 기존 대기업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넥슨 등 대표 IT회사들이 집적돼 있다”면서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혁신 클러스터 중에서 실리콘밸리 모델이 가장 비숫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간 정보통신기술(ICT)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세계 스마트시티 기구 집행위원회 회의(Wego EXECOM 2019)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2박 3일간 미국 오로라시, 필리핀 마카티시 등 22개국 31개 도시의 대표, 스마트시티 전문가 등 150명이 참가하며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회의장에는 국내·외 등 각국에서 온 많은 취재진들로 관심이 집중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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