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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유민근)는 세곡지구 5단지 분양아파트 12세대에 대해 청약예금 또는 청약종합저축 1000만원 가입자 대상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모두 전용 114㎡로서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지난 6월3일 이후 부적격 등으로 당첨 취소된 물량이다.

일반분양 청약자격은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대상이며, 분양물량의 50%에 대해 청약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서울시 기준으로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1000만원 가입자는 청약할 수 있다.

세곡지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오는 9일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세대주가 아닌 자는 1순위 청약이 불가능하지만 2002년 9월 4일 이전 청약예금가입자는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청약과 관련 동일순위 내의 경쟁시 오는 9일 입주자모집공고일을 기준해 서울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가 우선하게 된다.

청약 신청은 국민은행(국민은행 입주자저축 가입자) 또는 금융결제원(국민은행 외 입주자저축 가입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입주자저축 가입은행 본·지점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세대 당 분양가격은 6억4363만3000원에서 6억9676만7000원이며, 분양대금(분양가격+발코니 확장금액)은 계약시 계약금 20%, 계약일부터 60일 이내에 잔금 80%를 납부하면 된다.

잔금완납 즉시 입주 가능하며, 주택 전매제한기간은 최초로 주택분양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로부터 3년이나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경우에는 예외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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