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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7일 명신대학교와 성화대학에 대해 학교폐쇄 방침을 확정했다.
이들 두 학교는 교과부 감사결과 중대한 부정·비리 사실이 적발됐고, 감사결과에 대한 처분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게 페쇄결정.
교과부는 명신대학교 재적생 537명에 대해서는 별도 정원을 인정해 인근대학의 동일 또는 유사학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학교 모집은 불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12월 중순경 학교폐쇄 명령과 동시에 2012년도 학생모집을 정지하도록 하고 2012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30명에게는 해당 대학교로 하여금 합격을 취소해 타 대학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세림학원의 성화대학은 학교폐쇄 명령과 동시에 법인해산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재적생 2762명에 대해서는 별도 정원을 인정해 인근 전문대학의 동일 또는 유사학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역시 성화대학도 2012학년도 학생 모집을 정지할 방침이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번 2개 대학의 폐쇄 조치는 중대한 부정비리가 있고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한 대학들에 대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대학교육의 최소한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하고 단호하게 결정된 것이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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