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2007 복수극 다룬 영화들이 뜬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03-29 22:56 KRD1 R1
#복수극 #수 #keyword3 #상성 #하나
NSP통신
fullscreen

(DIP통신) = 2007 새봄, 복수극이 뜨고 있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서로 다른 유형의 복수극을 다룬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이후, 점차 관객들에게 익숙해지고 있는 복수극들, 때로는 강한 남성미로, 때로는 행복을 전달하는 유쾌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앞으로도 복수극은 꾸준히 사랑 받는 소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드보일드에서 코믹 시대극까지, 복수극도 다양한 매력으로 승부한다!

G03-9894841702

피보다 진한 복수극 <수>

<피와 뼈>로 하드보일드의 진수를 보여주며 세계적 거장으로 성장한 최양일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진출작 <수>는 전문 해결사인 남자가 17년 만에 만난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계기로, 형사였던 동생의 신분으로 변신하여 조직을 상대로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이다. 강한 남자로 변신한 지진희의 액션 활약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수>는 강렬하고 거친 남자 영화로서의 매력을 듬뿍 담은 영화로 하드보일드 복수극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미스터리 복수극 <마왕>

복수극의 유행은 스크린에서만 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마니아 팬들을 거느렸던 명품 드라마 <부활>팀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의 수목드라마 <마왕>도 복수극을 위해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상처가 낳은 복수극 <상성>

양조위, 금성무 주연의 <상성>은 <무간도>를 연출한 유위강, 맥조휘 두 감독의 신작이다. 각자 과거의 상처로 힘들어하는 두 형사를 중심으로 그들이 복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상반되게 그려낸 전형적인 홍콩 느와르 영화이다. 오는 5월 개봉할 예정인 <상성>은 진한 복수극을 통해 홍콩 남성 영화의 계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칼 한번 휘두르지 않고도 복수가 가능하다(?) 보면 볼수록 행복한 복수극 <하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최초로 선보이는 사무라이 시대극 <하나>는 <수>나 <상성>, <마왕>과는 달리 인생이 행복해지는 유쾌한 복수극을 다루고 있다. 아버지의 원수를 찾아나선 사무라이 소자가 에도의 뒷골목에 정착,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점차 복수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수극을 준비한다는 내용의 <하나>는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돌 스타 V6 출신 멤버 오카다 준이치를 포함, 아사노 타다노부, 미야자와 리에 등 일본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사무라이’와 ‘복수’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통해 복수의 참 의미를 담고 싶었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영화 <하나>는 죽고 죽이는 잔혹한 복수극들과는 달리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볼 수 있는 새로운 복수극으로 기존에 맛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07 새봄 복수극의 트렌드를 이어갈 ‘예측불허 사무라이의 행복한 복수극’ <하나>는 오는 4월 19일 개봉, 행복한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진아 기자 press@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