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1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노브랜드 치즈토마토 피자(350), 노브랜드 마르게리타 피자(350g), 노브랜드 4치즈 피자(345g) 등 노브랜드 냉동피자 3종을 판매한다.
상품은 노브랜드 전문점에 우선적으로 입점되며, 10월 중으로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마트는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 현지 제조업체를 통해 제품을 생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개발 첫 단계부터 물량을 사전에 기획했다. 토마토, 치즈,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미리 매입하는 동시에 일반적인 노브랜드 냉동식품 발주량의 20배에 달하는 20만개, 컨테이너 12개 분량의 물량을 발주함으로써 판매가를 시중 상품 대비 20~40% 가량 낮출 수 있었다.
노브랜드 피자는 24시간 숙성한 도우를 사용하고 도우 성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또, 너도밤나무를 연료로 400℃의 고온에서 단시간에 구워내 도우와 토핑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이외에 원재료 선택에도 만전을 기해 이탈리아산 토마토, 터키산 오레가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등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했다.
업체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노브랜드 피자의 생산을 담당하는 안티코 포르노社는 1992년 설립된 회사로, 역사는 길지 않지만 미국 대형 유통체인 트레이더조를 포함 전 세계 18개국에 피자를 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노병간 노브랜드 가공개발팀장은“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성장 궤도에 오른 가운데, 냉동피자 수요 증가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제품 선택 폭을 넓히고자 노브랜드 피자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세계 각국의 요리를 냉동식품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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