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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전교육' 실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9-09-05 13: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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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태안군이 지난 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태안군)
▲태안군이 지난 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어업인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국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군은 지난 4일 군 관계자 및 중국 계절근로자, 고용주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중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극심한 일손부족의 해결을 위해 지난해 4월 태안군과 중국 봉래시와 맺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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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에서 군은 중국근로자 48명과 고용주 14명에게 ▲계절근로자 제도 주요 내용 ▲임금 지급에 관한 내용 ▲숙소 등 편의시설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서산출장소·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태안경찰서 등 관련기관의 교육도 실시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가와 외국인 근로자 사이의 근로계약 준수,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 인권보호, 성희롱 및 성폭력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정착되면 어가의 안정적인 고용 및 근로가 가능해져 인력난 해소 및 어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청취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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