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북농업기술원,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개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9-02 18:00 KRD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스마트팜교육 #청년창업보육센터

스마트팜 취·창업 희망 청년 52명 대상, 20개월간 스마트팜 거점교육 실시

NSP통신-경상북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는 2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예비 청년농업인 5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시작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는 2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예비 청년농업인 5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시작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는 2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7월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발한 예비 청년농업인 5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시작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사업인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해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농할 수 있도록 기본 교육부터 현장실습, 경영·판매·유통, 창업초기 전문가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최첨단 교육형 실습 온실에서 20개월간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실시되는 스마트팜 거점 교육으로 이론교육부터 현장실습, 경영실습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03-9894841702

교육은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토마토, 딸기, 오이, 멜론에 대한 이론·실습교육을 거쳐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경영실습온실에서 1년 동안 경영실습과정이 이루어진다.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영농에 입문하는 교육생들에게 작목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 후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은 우수한 선도농가에서 인턴식 교육실습으로 실질적인 농업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농촌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경영실습온실이 완공되면 교육생 1인당 100평 이상의 실경작 면적이 부여돼 본인 책임 하에 영농경영을 할 수 있어 교육생들이 스마트팜 취·창업의 길을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매년 선발되는 청년들이 교육과 연계해 농업 현장에서 일손을 덜고 교육 수료 후 창업으로 농촌에 정착을 함으로써 우리 농촌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선순환 성장 모델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