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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 성료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9-02 15:54 KRD7
#용인문화재단 #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 #용인자연휴양림 #자이언티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차별화된 음악 축제

NSP통신-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 전경. (용인문화재단)
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 전경. (용인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지난달 30~31일 2일간 용인자연휴양림에서 클래식과 라이브 밴드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 음악 축제 ‘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을 시민의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재단이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처음 선보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로 용인의 자연 인프라와 재단의 문화적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차별화된 축제로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첫 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 단원 50인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바리톤 김동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팬텀싱어’에서 인기를 모은 듀에토가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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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자연 속에서 감상하는 클래식 연주는 새로운 매력적인 무대였으며 음악을 통해 관객과 연주자가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31일에는 자이언티, 자우림, EZEN(이젠) 등 실력을 겸비한 라이브 밴드들의 열정적인 라이브 음악 무대가 펼쳐졌으며 다양한 관객층의 환호 속에서 첫째 날과는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였다.

NSP통신-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 전경. (용인문화재단)
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 전경. (용인문화재단)

메인 무대 외에도 숲 속에 마련된 ‘숲속’ 무대에는 인디 뮤지션 빌리어코스티, 위수, 다린 등 따뜻한 감성의 어쿠스틱 음악이 울려 퍼졌다.

체험 존에서는 재단이 운영하는 ‘용인버스킨’의 풍선 및 마술 퍼포먼스와 찾아가는 예술교육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의 지역 문화예술 매개자인 ‘아트러너’가 운영하는 털실 키링 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곳곳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온 가족이 용인자연휴양림의 녹색 풍경 안에서 문화예술과 공놀이, 산책 등을 함께 즐기며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었던 ‘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은 단순히 음악만 듣는 축제가 아닌 가족적인 콘셉트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재단은 가족, 자연, 문화예술이 공존한 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의 콘셉트는 유지하고 내년에는 접근성 및 캠핑 등 올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욱 특색있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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