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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폐철도 활용 전담기구 설치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8-26 13:40 KRD7
#경주시 #폐선 활용 전담기구 설치

2021년 경주, 폐선 전국지자체 최대발생... 폐선 74.4㎞, 시 중점사업 추진

NSP통신-경주시청사. (경주시)
경주시청사.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도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를 위해 26일 폐철도활용사업단 TF를 본격 가동한다.

이는 미래사업추진단과 도시공원과, 도시재생과 등에서 분산되어 추진하는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기구를 설치했다.

현재 동해남부선과 중앙선의 복선화 사업이 진행 중인데 이 사업이 종료되는 2021년이 되면 시는 전국지자체 중 가장 많은 74.4㎞의 폐선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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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은 폐철도 부지 활용에 관한 종합개발계획 수립, 폐역사 활용, 경주역 부지 활용, 폐선 부지를 활용한 신교통수단 도입 방안 등을 검토하고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폐철도 활용 사업은 도시 재생, 신교통수단 도입, 관광, 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된 도시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폐선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폐철도 활용 사업단을 정식 기구로 신설하는 ‘경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입법예고 중이다. 이 조례안은 9월에 열리는 제245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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