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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대표 유재성)가 보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MS는 이를 위해 최근 정보보호 전문 업체인 비전파워(대표 이용악)와 MS보안제품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포어프론트 제품군을 포함한 MS 보안 제품의 사후 지원 서비스 및 사전 기술 지원 영업 부분에서 상호 협력케 되며 마케팅, 영업, 기술 및 제품, 신규 고객 발굴 등에 적극 나서게 된다.

특히 한국MS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네트워크접근보호(NAP), 글로벌 파트너쉽 및 통합 표준프로토콜 기반 가상사설망(SSL VPN), 웹보안, 보안서비스 분야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보안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안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한국MS가 NAP기반 보안 솔루션 개발 작업을 진행중에 있는 업체로는 안철수 연구소, 시큐아이닷컴, 윈스테크넷, LG 엔시스 등 10 여 개 회사다.

양사는 이번 제휴가 MS의 기업용 보안 제품과 비전파워의 보안 제품 관련 노하우 결합으로 보안시장에서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유재성 한국MS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MS는 국내 고객들에 입증된 보안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보안 시장 활성화에 앞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본다”며 “양 사는 사업 영역을 한 차원 높이고 장기적인 상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악 비전파워 대표는 “비전파워와 한국MS는 보안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배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양사의 이러한 노력이 이번 제휴로 이어졌고 양사의 고객들은 앞으로 보다 좋은 제품을 보다 뛰어난 서비스로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수운 swryu64@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