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 2019년도 직무성과 과제 중간평가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공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성과 중심의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019년도 직무성과 과제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직무성과계약은 시 간부공무원인 국장, 과장과 읍면동장이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2012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추진해 올해 8년이 됐다.

시는 시장과 국장 10명이 42개의 과제, 부시장과 과․읍면동장 83명이 261개 과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연말에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부서와 공무원에 대해 시상을 하고 다음연도에 간부공무원인 국장과 과‧읍면동장 연봉책정에 반영이 된다.

이번에 실시한 중간평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회의 면담심사와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평가 배점은 위원회의 지표품질평가 35점, 실행평가 55점, 조정평가 10점이다. 이날 중간평가는 직무성과 과제에 대해 지표타당성, 부서대표성, 노력과 기여도, 목표달성도 등을 점검했다.

평가위원들은 “직무성과 평가를 통해 시민이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전략적 과제발굴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평가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무성과 평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