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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현대제철 방문···미세먼지 저감 대책 논의

NSP통신, 배민구 기자, 2019-07-30 15:53 KRD7
#평택시 #정장선 #이종호 #현대제철 #미세먼지
NSP통신-29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한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왼쪽 아래서 세 번째)과 시의원들이 현대제철 관계자들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방안은 논의하고 있다. (평택시)
29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한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왼쪽 아래서 세 번째)과 시의원들이 현대제철 관계자들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방안은 논의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9일 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현대제철 일반현황 및 신규설비사양, 가동효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확인했으며 현대제철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방안 마련을 위해 서로 논의했다.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은 연간 쇳물 생산량이 400만톤에 이르는 대표적인 제철소로 철을 만드는 공정 중 다량의 대기 오염물질이 발생되며 단일 사업장으로는 전국 1위 수준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평택시에 인접해 있어 주요 미세먼지 원인으로 지목 받아 왔다.

현대제철은 2017년도부터 총 4200억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주 원인인 소결로에 청정설비를 구축중이며 1, 2소결로는 설비 구축이 완료돼 시운전에 성공했고 3소결로가 완공돼 정상가동 되는 2021년도에는 현재 연간배출량 대비 총 50% 이상의 오염물질이 저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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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방문한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소결로 신규 설비 확인 후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을 만나 “평택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소결로 청정설비에 대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향후 평택시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자”고 의견을 제안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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