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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김선우 차의과대학 통합의학대학원 교수가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에 출연해 여름철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운동법을 전했다.

김선우 교수는 최근 방송에서 “혈액이 끈적거리고 순환이 잘 안 되는 고혈압 당뇨 환자들이 큰 근육을 적당히 사용할 수 있는 운동을 함으로써 혈관 순환을 개선시키고 당과 혈압을 조절할 수 있다”며 체중에 부담 없이 맨몸 또는 일상에서 구할 수 있는 간단한 도구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에 대해 직접 시범을 통해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김 교수는 이날 “건강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고, 자신에게 맞는 음식이 따로 있듯이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도 따로 있다”라며 “같은 운동도 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 꾸준히 운동하며 자신의 몸에 대한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유도선수 출신이기도 한 김 교수는 얼마 전 자신의 재활운동법과 미국 유타주립병원 및 국내 병원에서의 환자들에 대한 운동처방 경험 등을 토대로 해 당뇨 고혈압 요통 등 14가지 증상별 실전운동법 39가지 외에 적절한 운동과 휴식, 통증에 대처하는 법, 근육과 근력의 이해,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 생활 속에서 궁금해 하는 것들을 알기 쉽게 풀이한 ‘국가대표 운동법’을 출간한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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