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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추가 수주 여력 여부 확인할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7-26 07:58 KRD7
#한전기술(052690) #2019년 #2분기 #실적 #원자로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전기술(052690)의 2분기 매출액은 1002억원으로 전년대비 16.9% 증가했다.

원자력 부문은 올해 가동 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과 신고리 5호기~6호기 설계형상관리체계 구축용역 등에 전년대비 14.1% 증가한 640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 신사업은 강릉안인화력 1~2호기 종합설계사업, 보령 4~6호기 성능개선사업 등에 전년대비 46.7% 증가한 19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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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설계는 APR1400 원자로계통 종합설계로 전년대비 3.3% 개선된 17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300.0% 증가했다.

장기적으로 대형 프로젝트의 잔고가 소진되어도 국내 소재 기존 발전소의 O&M과 추가 설계용역 등으로 적정 수준의 매출액 규모는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신규 수주 기대감이 높았던 노후석탄화력 성능개선공사 설계기술용역은 당분간 정부의 정책 향방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노후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 수명만료나 조기폐쇄를 일괄적으로 적용한다면 추가 수주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발표될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석탄발전소 관련 정책을 통해 추가 수주 여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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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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