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광주 동구, 오는 27일 ‘헌책방 거리서가 공유의 날’ 개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9-07-25 15:45 KRD7
#광주 동구 #광주 동구 헌책방 거리

서점 진열대 및 거리서가로 활용될 마스코트 ‘지혜의 수레’ 선봬

NSP통신-광주 동구가 지난달 28일 계림동 커피유림에서 열린 계림동 헌책방의 추억. (광주 동구)
광주 동구가 지난달 28일 계림동 ‘커피유림’에서 열린 ‘계림동 헌책방의 추억’. (광주 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헌책방 거리를 되살리기 위한 ‘헌책방 거리서가 공유의 날’ 프로그램을 오는 27일 오후4시 계림동 문학서점 앞에서 개최한다.

광주시가 지원하는 ‘2019 행복한 책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계림동 헌책방 르네상스’ 사업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헌책방들의 서점 진열대 및 거리서가로 활용될 ‘지혜의 수레’를 방문객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동형으로 제작되는 ‘지혜의 수레’는 6곳의 계림동 헌책방 앞에 배치돼 헌책방거리 이미지를 높이는 마스코트 역할을 하는 한편 주민들이 참여하는 책 기증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G03-9894841702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들 스스로 읽은 책들을 캐리어에 담아 동구책정원에 기증하고, 서로 교환하면서 책 공유문화 확산을 꾀하는 ‘책 트렁크 데이’도 운영한다.

이와함께 기증 책갈피 체험, 헌책방거리 미니앨범 만들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푸드테라피 등 자녀들과 함께 주말을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도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근대 광주 시민지성의 산실인 계림동 헌책방거리를 ‘신 책문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헌 책방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헌책방 르네상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동구앱 ‘두드림’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인문도시정책관.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