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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매매시황

서울 강동·강서 순 하락, 평촌·분당 소폭↓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0-14 15:31 KRD7
#부동산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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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부동산 매매 시장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강동(-0.21%), △강서(-0.14%), △송파(-0.13%), △구로(-0.08%), △마포, 중구(-0.06%), △서초(-0.03%) 순으로 하락했다.

강동구는 재건축시장 내림세가 깊어진 가운데 중대형 아파트 거래도 부진해 하락폭이 커졌다.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145A㎡는 한 주간 2000만원 하향 조정되면서 8억~8억50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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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는 소형 아파트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반면 중형 이상은 역시 거래가 힘들다. 매수가격을 묻는 문의전화가 간간이 있지만 실제 거래 성사까지 연결되지 않는 상황. 등촌동 등촌아이파크1단지 102㎡는 4억9000만~5억9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내렸다.

서초구는 금융위기로 인한 불안감으로 매매시장이 한산하다. 반포동 반포자이 115A㎡는 지난 주 보다 1000만원 하락해 12억8000만~15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평촌(-0.22%)과 △분당(-0.06%)이 소폭 하락했다. 평촌은 중대형 매물의 거래 공백이 이어지며 호가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촌동 꿈현대 161㎡는 6억8000만~7억7000만원으로 1500만원 떨어졌다.

경기는 △이천(0.16%), △오산(0.15%) 등이 올랐다. 이 밖에 지역에서는 △양주(-0.49%), △파주(-0.13%), △광주(-0.12%), △부천(-0.10%), △과천(-0.07%) 순으로 내림세가 나타났다.
전세물량 부족에 따른 매매가격 오름세가 국지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오산시의 경우 산업단지 근로수요 유입이 꾸준해 매매-전세가격이 동반 오름세를 띠었다.

파주시는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로 수요자들이 전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매도 물량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 교하읍 월드메르디앙1차 188㎡는 1100만원 하락한 4억5000만~4억7400만원 선이다.

<자료제공 = 부동산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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