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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의원, 추경 때 놓쳐…한은이 선제적 대응해줘야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7-23 11: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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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유승희 의원
유승희 의원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북갑)이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은 때를 놓쳤지만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최근 우리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 18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내렸다.

이는 추경 통과시 재정정책은 확장적으로 운용되겠지만 민간소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IT 부문 업황 부진,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투자와 수출이 상당히 부진하다고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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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 의원은 “한은이 금리인하 효과를 최대화하는 한편 제약요인을 최소화하는 정책노력을 통해 우리 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한은이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한 가능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시나리오별 경제전망과 정책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 의원은 “한은이 물가상승률 전망을 0.7%로 하향 조정한 사실에 주목된다”며 “한은이 목표 물가상승률이 2.0%인데 전망치 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한은의 통화정책 신뢰성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기 때문에 저물가 기조에 대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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