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서흥(008490)은 하드캡슐 제조 및 소프트캡슐 제형의 의약품 전공정 수탁 생산기업이다.
캡과 바디로 구성된 원통 모형의 캡슐인 하드캡슐 생산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약 8%로 3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소프트캡슐은 액체 및 현탁제를 담고 있는 캡슐이자 조제된 내용물의 충전과 성형이 동시에 진행되는 제품으로 의약품 전공정 수탁 생산시에 주로 적용되는 제형이며 국내 시장 점유율은 30% 수준이다.
대표 수요처가 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주요 고객사는 한국인삼공사, 뉴스킨코리아, LG생활건강, 한국야쿠르트, 종근당건강 등이다.
한편 꾸준한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서흥의 주가가 14년 이후 추세적인 약세를 보인 이유는 공격적인 투자와 그에 따라 매년 발생한 260억원 수준의 감가상각비로 인한 영업이익 정체에 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감가상각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나 2020년엔 크게 감소한 2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뚜렷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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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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