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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얼쑤’ 공연 장면 (DGB대구은행)

(대구=NSP통신) 조인호 기자 = DGB대구은행은 지난 12일과 13일 2일간 지역민을 초청해 ‘제2회 DGB 메세나 힐링 청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는 DGB대구은행이 뮤지컬 ‘얼쑤’ 공연을 통해 지역 대표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문화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12일 저녁 7시(1회차)/ 13일 오후 2시(2회차)·오후5시(3회차)에 걸쳐 총 1천여명의 관람객을 초청했다.

특히 공연에 앞서 참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에어 프라이어, 스타벅스 텀블러 등 다양한 경품추첨을 진행하고, 공연수익금전액을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해 의의를 더 했다.

뮤지컬 ‘얼쑤’는 김유정의 ‘봄 봄’, 오영수의 ‘고무신’을 원작으로 각 작품의 시대에 맞는 민요와 한국 무용을 활용한 극이다.

이야기꾼 판소리 당나귀(판당)가 등장해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작품으로, 2017년 12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5월 대학로에서 관객 평점 9.7점을 기록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작품을 본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창작뮤지컬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연일 이어지는 극찬 속의 화제의 작품을 지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다.

임성훈 본부장(DGB대구은행 사회공헌부)은 “제2회 DGB 메세나 힐링청춘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공연의 장을 마련해 기쁘다”며, “오는 8월 중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가족뮤지컬 관람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메세나 활동으로 지역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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