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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오는2020년 도민체전 개최지 김천시 결정 '재심의' 촉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7-05 16: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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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환경위원회 “대회 개최지 결정 2년 전에 이뤄져야 한다”며 “체육회는 이른 시일 안에 결정을 재심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규정을 보완하라”고 요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5일 “경북체육회는 오는 2020년 김천시 도민 종합체전 개최지 선정·결정을 재심의 하라”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체육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2020년 도민체전 개최지로 김천시를 선정했는데, 규정상 도민체전은 개최 2년 전에 유치를 신청해야 하고 결정도 대회 2년 전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는 정상적인 유치신청과 개최지 선정 과정의 기본원칙과 규정을 무시한 채 김천으로 결정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사회 의결 과정에서 나온 도 예산 없이 김천시 순수 자체예산으로만 대회를 열겠다는 내용 등이 불확실하다”며 “도 지원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든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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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체육회장인 이철우 도지사가 위원회의 입장을 수용해 재검토 지시를 내렸다”며 “체육회는 이른 시일 안에 결정을 재심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규정을 보완하라”고 요구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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