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11월 전국 1만3천여 가구 아파트 입주…서울 최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0-05 18:52 KRD7
#부동산1번지 #아파트입주
NSP통신-<자료제공 = 부동산1번지>
<자료제공 = 부동산1번지>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11월은 전국에서 1만3000여 가구가 새로운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은 4196가구로 올해 월별 입주물량 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1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임대아파트, 오피스텔 제외)는 전국적으로 25개 단지, 1만364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1만5843가구 보다 2194가구 적어진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4196가구, 경기 2915가구, 인천 120가구 등 총 7231가구가 예정돼 있다.

G03-9894841702

이는 전국 물량의 53%를 차지한다.

10월 입주량과 비교하면 2723가구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인천이 각각 1655가구, 2631가구 줄어든다.

서울은 올 해 입주 중에 11월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7개 단지, 4196가구로 10월(2633가구) 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7월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입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

경기는 지난 달(4570가구) 물량대비 약 2분의 1 수준으로 2915가구, 8곳에서 입주한다. 하지만 1223가구로 구성된 부천시 두산위브(약대2구역)을 제외하면 거의 100~300가구 규모의 중소형 단지들로 계획돼 대기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인천은 10월 보다 2631가구 감소해 1개 단지, 120가구가 입주민 맞이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는 9개 단지, 6418가구에서 준공한다. 지난달(5889가구) 보다 529가구 증가한 수치로 전국 물량 대비 47.02% 가량이 배치될 예정이다.

신규 입주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대전은 8월(2551가구)부터 9월(1000가구), 10월(2365가구), 11월(2056가구)까지 입주량이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 부산(2개 단지, 2609가구), 대전(1개 단지, 1056가구), 경북(2개 단지, 970가구), 충남(1개 단지, 898가구), 경남(1개 단지, 507가구), 강원(1개 단지, 334가구), 전북(1개 단지, 44가구) 순이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