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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불법경마 근절 나서

NSP통신, 나수완 기자, 2019-07-04 15:01 KRD7
#한국마사회 #김낙순 #불법경마 #불법도박 #불법도박단속

불법경마 대책협의회 개최…전문가 모여 대응방안 공유

NSP통신-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가 각계 전문가들과 불법경마 대책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가 각계 전문가들과 불법경마 대책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불법경마 단속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제4차 불법경마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발표했다.

회의는 학계, 사법기관,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불법경마와 관련된 이슈를 공유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불법도박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기 위한 불법경마 대응방안이 공유되고 면책특권, 계좌추적·정지, 불법자금 환수 등 수사과정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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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치경찰제 도입 관련 특법사법경찰관리 내 불법도박 단속기능 부여, 경륜·경정 등 사행산업을 포괄한 통합 단속강화, 합법시장의 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대응방안이 도출됐다.

마사회는 불법경마 대책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불법경마의 시장 규모는 약 12조로 국가 세금 누수, 범죄 자금 세탁 등 부작용이 심각한 실정이다.

마사회는 올해 초 불법경마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신고 포상금 상향, 단속 지원 면책 조항 수립 등 단속의지를 표명했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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