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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기자 간담회장서 언론에 막말 '비난여론' 확산

NSP통신, 백진호 기자, 2019-07-04 11:43 KRD7
#경상북도 #경북도 #구미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인사는 알아서 한다. 참견마라” 고 반말씩으로 막말해

NSP통신-구미시청
구미시청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 1일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불거진 구미시 인사문제에 대한 막말 답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당시 간담회 자리에서 모 월간지 기자가 장세용 시장에게 '총무과장에 1년사이 3번이나 교체됐고 경제통상국장에 임기가 6개월 남은 A국장을 임명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 질문에 장세용 시장은"인사권은 시장의 고유권한이기에 참견하지마라. 시장이 알아서 한다"는 반말 식의 답변을 내놔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사 관계자들의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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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장의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며 구미지역 시민단체들은"시민이 뽑은 시장인데 구미시의 수장으로서 할 말, 못할 말 구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질타를 쏟아냈다.

또"집권여당 소속이라고 시장이 구미시에서도 정권을 잡은 것으로 착각하는 것 아니냐"며"최근 구미시체육회 상임부위원장에 K병원 김 모 원장을 임명한 것도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 조차 모르고 있는 것 같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혔다.

시민 B씨는"인사권을 시장이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표를 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인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인사전횡을 일삼는 시장보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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