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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부·울·경 건설수주, 전년동월보다 최고 7배이상늘어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09-30 17:50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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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8월들어 동남광역권의 건설수주가 전년동월대비 2.5배이상 크게 늘어나고 있다.<자료제공=동남지방통계청>
8월들어 동남광역권의 건설수주가 전년동월대비 2.5배이상 크게 늘어나고 있다.<자료제공=동남지방통계청>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8월들어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광역권의 건설수주가 전국평균을 훨씬 웃도는 전년동월대비 2.5배이상 크게 늘어나는 등 광업제조업 생산, 대형소매점 판매 등 전반적인 산업활동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중 동남광역권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건설수주가 265.6% 증가하고 광업제조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가 각각 3.4%와 7.9% 늘어났다.

건설수주의 경우 울산이 723.3%로 가장 큰 폭 증가세를 보였으며 부산 399.5%, 경남 110.0% 등 동남권이 전국평균 75.4%를 모두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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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동향에 있어 광업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울산과 부산이 각각 11.5%와 4.1% 증가했으나 경남은 4.5% 감소했다.

이에따라 출하도 울산이 20.8% 부산이 4.3% 늘었고 경남은 9.7% 줄었든 반면 재고는 울산(13.3%)과 부산(6.9%)에 비해 경남(19.3%)의 증가세가 높았다.

소비동향의 척도로 활용되는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월보다는 모두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보다는 부산과 경남이 각각 8.1%, 울산이 7.2% 증가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은 부산과 울산은 발주자별 민간부문과 공종별 건축, 토목 부문이 모두 늘어나 건설수주가 크게 늘어난 반면 경남은 민간부문과 건축부문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발주자별 공공과 공종별 토목이 줄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적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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