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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상승…제주은행↑·기업은행↓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가을은 매매와 전세 계약이 많은 계절이다. 하지만 매매 시장은 거의 움직임이 없고 전세는 물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셋값 상승으로 이사철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03%, 신도시 -0.05%, 인천 -0.03%로 대체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기는 0.01%의 변동률로 미미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시장은 서울 0.34%, 신도시 0.19%, 경기 0.20%, 인천 0.07%씩 올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이번주에 0.16% 더 하락했다. 강남구(-0.83%)가 하락폭이 가장 컸고, 강동(-0.36%), 송파(-0.33%) 순이었다.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9월 하순 들어 거래는 거의 끊기다시피 한 상태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1, 4단지 호가가 1000만~7000만원 하락했고, 대치동 은마도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동구는 대출이자 부담이 큰 집주인들의 급매물이 늘어나면서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 89㎡가 1500만원 내린 7억2000만~7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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