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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야당, 즉시 민생 현장으로 돌아오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6-17 16:1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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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17일 야당에게 즉시 민생정치의 현장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삼평동 641번지 매각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과 충돌 이후 지난 11일 이후 계속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판교에서 장외 투쟁을 벌이고 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2019년 제2회 추경심의를 앞두고’ 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에게 ▲삼평동 641번지에 약 1조원대의 아방궁 판교구청사를 짓자는 것인가 ▲조속히 조성원가로 매입해야 하는 판교 3곳, 위례 4곳의 토지 매입에 대한 재원마련 대안은 무엇인가 ▲판교에 부족한 13곳의 공영주차장 건립 재정마련 대안은 무엇인가 ▲판교트램 등 첨단 교통수단 구축에 대한 재원 마련 대책은 무엇인가 ▲삼평동 641번지 매각 논란으로 발목 잡고 있는 결산, 추경 등 각종 민생현황에 대한 무책임한 회피가 과연 정당한가 등을 공개적으로 질의한다”면서 “ 삼평동 641번지 매각에 대한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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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첨단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궁극적으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완성을 위해 11년간 방치해 온 삼평동 641번지는 매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매각 재원으로 판교, 위례지역 7곳의 토지를 조성원가로 조속히 매입해 공공, 문화, 복지 인프라 구축에 활용해야 한다. 삼평동 641번지 매각은 한 점 의혹 없도록 투명하게 공개적인 방법으로 매각 추진돼야 한다고 성남시에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인과 과정 그리고 결과가 어찌 됐던 현재 야당이 본회의장 점검하고 장외에서 벌이고 있는 선동정치는 시민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 분명하다”며 “즉시 상임위 결산, 추경 심사를 비롯한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복구할 것”을 촉구했다.

또 성남시의회 여·야 모두는 지방의회 무용론과 정치 불신의 주범이 되는 역사적인 과오는 더 이상 멈춰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민주당은 “오늘부터 결산과 예산 심의를 시작했다”면서 “야당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민생현황을 챙겨야 하는 당위성을 고려한 교육지책”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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