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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경주이씨 종친회... 본향 경주 방문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6-07 14:33 KRD7
#경주시 #일본 후쿠오카 경주이씨 종친회 방문

경주이씨 종친회, 재일교포 2·3세... 도문화재 경주표암재,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건의

NSP통신-경주시 일본 후쿠오카 경주이씨 종친회 경주시청 방문 기념사진. (경주시)
경주시 일본 후쿠오카 경주이씨 종친회 경주시청 방문 기념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일본 후쿠오카 경주이씨 종친회 방문단이 조상의 뿌리를 찾아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고향 경주를 방문했다.

후쿠오카 경주이씨 종친회는 지난해 10월 후쿠오카현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2-3세 10여명이 모여 경주이씨 후손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발족했다.

후쿠오카지역에는 약 400여 명의 경주이씨가 살고 있으며 이번 경주방문단에는 종친회원 외에도 후쿠오카현 이츠카시(飯塚市) 시의원 등 동북아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본인 18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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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은 7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이영석 부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시조 이알평의 사우(祠宇) 표암재 관리의 노고 감사하며 경북기념물 제54호로 지정되어 있는 표암재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한 후쿠오카 경주이씨 종친회장은 경주이씨 종친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경주이씨 종친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 두 번째로 방문한 종친회는 “앞으로 경주방문을 정례화해 한일 양국 간의 풀뿌리 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양동마을, 경주 표암재, 경죽국립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고도 경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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