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인 대기업이 지방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지역을 직접 방문한다.

고용노동부와 전경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지역인재를 위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등 4개지역에서 진행되며 5대 그룹(주요 계열사) 인사담당자가 참여할 계획이다.

개최일시 및 장소는 ▲21일 오후 2시~4시30분 동의대 석당아트홀(부산) ▲22일 오후 2시~4시30분 조선대 IT홀(광주) ▲23일 오전10시~낮12시30분 대구대 본관강당(대구) ▲23일 오후 3시30~6시 충남대 백마홀(대전)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석하는 5대 그룹(롯데·삼성·에스케이·엘지·현대)은 올 하반기에 1만1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입직원 채용 전형을 진행하는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나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채용방식, 면접계획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답변해줄 예정이다.

‘대학 선배가 들려주는 나만의 취업성공 노하우’ 등 살아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난 5월에 발표한 ‘청년 내 일 만들기’의 지방대생 사회 진출 확대 과제를 실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보의 소외가 기회의 제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ym196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