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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30세대, 청년면접수당 도입 54% 찬성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6-04 13: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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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리얼미터 의뢰 청년세대 713명 대상 도정현안 여론조사 결과

NSP통신-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 도입 찬·반 여론조사. (경기도)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 도입 찬·반 여론조사.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가 추진 중인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 도입과 관련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2030 청년세대의 과반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030 청년세대 713명을 대상으로 도정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4%의 응답자가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41%였다.

찬성자(369명)들은 찬성 이유로 ‘면접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37%), ‘적극적으로 취업면접에 나설 것 같다’(32%)는 의견을 제시했고 ‘기업들의 면접비 지급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 같아서’(22%)도 비교적 높게 응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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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반대자(311명)들은 ‘부정수급자 발생 우려’(26%)와 ‘보편적으로 지급되는 부분’(24%)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은 구직청년의 취업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만18세에서 만34세까지 미취업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활동 비용을 연간 3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급되며 연간 면접활동을 하고 있는 경기청년 2만3000명에게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영근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이 구직청년의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고 경제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란 청년세대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6~17일 2일간 만18세부터 39세까지 경기도민 713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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