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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이 관광상품으로 변신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9-17 12:40 KRD7
#해운대 #파라솔 #가방 #파우치
NSP통신-파라솔이 가방으로 변신했다.<사진제공=해운대구>
파라솔이 가방으로 변신했다.<사진제공=해운대구>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해운대 해수욕장의 폐기될 3000개의 파라솔이 한여름의 추억과 스토리가 깃든 관광상품으로 변신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파라솔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낭비를 막고 수익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청년 디자이너 김영우 씨에게 의뢰해 파라솔을 가방과 파우치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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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디자인 대표인 김씨는 지난해 세계 최고의 디자인 경연대회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전’(IFD)에서 4등 상과 부산디자인센터 ‘차세대 디자이너’ 상을 받은 차세대 제품 디자이너이다.

이번에 선보인 파라솔 가방은 1만원, 파우치는 6000원에 판매될 예정으로 해수욕장 주변 기념품가게, 호텔 면세점 등을 시작으로 대학가 등 부산 시내로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파라솔 가방과 파우치 외에도 앞으로 튜브 가방,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을 계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매년 여름 해운대에서 사용되는 파라솔은 모두 8000여 개. 이중 깨끗한 3500여 개는 내년에 재사용하고 1500여 개는 농촌으로 보내져 농사철 그늘막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나머지 3000여 개는 매년 폐기처분됐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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