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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비상구 신고포상제 직능단체 간담회 열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5-29 07: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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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난본부 회의실서 3대 불법행위 사례 소개 등 진행

NSP통신-비상구 신고포상제 관련 직능단체 간담회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비상구 신고포상제 관련 직능단체 간담회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주최한 비상구 신고포상제 관련 직능단체 간담회가 28일 오후 도 소방재난본부 6층 회의실에서 한국 유흥음식점 중앙회 사무처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는 3대 불법행위(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행위, 불법주차)사례 소개와 비상구 신고포상제 및 소방안전패트롤 운영 안내, 건의 사항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2010년 처음 시행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이른바 ‘비상구 파파라치’ 전문 신고꾼의 등장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포상금이 현물로 변경되며 신고건수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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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제천과 밀양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비상구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졌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3월 상품권 대신 5만원 현금을 지급하고 포상금 상한액을 삭제한 ‘경기도 비상구 폐쇄 등 불벌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수많은 도민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리는 고질적인 3대 불법 행위 관행을 뿌리 뽑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비상구 신고포상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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