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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산학협력단이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지원본부장 송영환)과 22일 직장어린이집 위탁 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지역사회에 기반 한 기업과 학교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통해 영유아 및 일하는 부모의 행복을 위해 선도적인 직장어린이집의 설치·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직장어린이집은 사업주가 사업장의 근로자를 위해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최근 저출산과 여성 고용률 저하, 안전한 보육을 위한 대안으로 강조되고 있다.

그 효과로는 △육아부담 완화 △질 높은 보육서비스 혜택 △인력확보 및 근로환경 개선 △기업이미지 제고 및 대외 홍보 효과 △경제성장 및 복지사회구현 △출산율 제고 및 미래 세대 육성 등이 있다.

권기준 산학렵력단장(외식조리학부 교수)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직장어린이집의 설치 활성화와 직장보육 환경의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사회에 희망과 도움을 주는 대학의 비전에 따라 앞으로도 호원대 산학협력단의 육아 및 보육지원 사업은 꾸준히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송영환 지원본부장은 “호원대와 직장어린이집 위탁 운영계약을 계기로 근로자의 자녀에게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통해 일하는 부모의 삶의 행복감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군산에 기반을 둔 세아베스틸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는 호원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직장어린이집은 경장동에 위치할 세아베스틸 복지센터 1층에 영유아 정원 44명으로 인가를 받을 예정이며, 9월 개원 예정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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