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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14~17일 3박 4일간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강소성 서주시에서 열린 ‘제2기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이하 교류회)에 초청을 받아 방문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유진섭 시장과 이만재 국제화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국제화추진위원회 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교류회에는 아르헨티나와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프랑스, 한국, 네팔, 슬로베니아, 스위스 8개국 자매도시가 참석해 각 나라의 현황과 교류 사항을 함께 이야기했다.

시는 우호교류 활성화 방안으로 △정읍수제천 연주단 초청 공연 등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국립공원 내장산 등 관광교류 활성화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체육교류 활성화 △학생 홈스테이 활성화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유치 등 5가지를 건의했다.

또한 내년 교류 20주년을 맞아 시목인 단풍나무를 서주시청 등 주요 명소에 기념식수를 식재하기로 협의했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으로 교류 활성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와 서주시는 2000년 자매도시를 맺었으며, 그동안 상호교류단이 32회 방문, 중·고등학생 홈스테이와 한문화축제, 체육 대표단 방문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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