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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구미보에서 최고위원회 갖고 '보 해체' 비판

NSP통신, 백진호 기자, 2019-05-13 18:00 KRD2
#황교안 #자유한국당 #구미시 #구미보

"이상한 여론으로 4대강 보 일방적 해체, 17개 시도농민들은 보 개방 전부 반대"

NSP통신- (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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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3일 오전 경북 구미보를 방문해 최고위원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최고위원회를 가지고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를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지난 1월 구미보 수문개방으로 구미와 상주 지역 농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 농민들의 피해현장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챙겨 듣겠다"며"4대강 사업이 환경을 망쳤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명박 정부때 이뤄낸 4대강 보 해체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보복"이라고 비판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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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는"치수는 인류의 발전과 같이 했는데 문재인 정권은 농민들의 말보다 이상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일방적으로 보 해체를 진행하고 있다"며"보와 상관없는 국민들의 일반 여론이라면서 여론을 조작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왜곡된 경제효과, 왜곡된 여론을 듣고 반문명적인 보 해체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광림 최고위원은"지난 2012년 전국에 16개 보를 만들어 홍수와 가뭄걱정을 들었는데 이를 왜 해체하려 하는 지 모르겠다"며"전국 17개 시도 농민들이 물을 빼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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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미보에는 당원과 지지자 등 약 300여명이 환영 현수막을 걸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들과 지역국회의원들의 방문을 환영했으며 현장최고회의를 마친 황 대표와 최고위원 등은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구미보를 약 2km 가량 걸으며 구미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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