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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4Q초 예정…새 엔진 상반기 중 개발 완료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5-10 13:5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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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펄어비스가 10일 실적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를 4분기 초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중국을 제외한 전 국가를 대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검은사막 모바일은 영어를 포함해 총 6개의 언어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펄어비스측은 “글로벌 출시할 북미, 유럽, 동남아 지역은 MMORPG 장르에 대한 수요가 적고 통신 인프라 제약이 있기 때문에 도전적인 환경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지역들은 2017년, 2018년 초에 검은사막 PC 버전 출시해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한국과 일본에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버전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신형 게임엔진으로 연출한 스크린샷. (펄어비스)
신형 게임엔진으로 연출한 스크린샷. (펄어비스)

한편 이날 펄어비스는 신형 게임엔진으로 연출한 스크린샷을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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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버전과 관련된 마케팅 비용은 “장기적 계획을 수립했기에 분기별로는 차이가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전망치에 수렴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 새로운 엔진 개발 현황에 대해 펄어비스는 “새 엔진개발은 상반기 중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하이퀄리티 게임을 빠르게 개발되도록 준비하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V, K 신작 MMORPG 빠른 출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엔진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개발 속도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작 출시 일정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아 추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CCP 게임즈의 신작인 ▲이브에코즈 ▲프로젝트 오메가 ▲워 오브 어센션의 현 상황도 공유했다. 우선 이브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는 판호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모바일 버전인 이브 에코즈는 IP 라이선싱 방식으로 넷이즈가 개발 중이다. 또 이브 에코즈의 글로벌 버전도 넷이즈 개발하고 있는 상황. 이외 프로젝트 오메가와 워 오브 어센션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향후 로드맵이 나오면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이브 온라인 IP는 서부권에서 강력한 만큼 글로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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