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미약품의 계열사 제이브이엠(054950)이 올 1분기 실적발표후 주가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53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으로 수요 감소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2.6% 증가했고, 이 매출액의 40%는 수출이 일궈냈다. 국내 및 국외 매출 모두 두 자리 수 성장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4.7%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개선에 힙입어 제이브이엠의 주가는 4월30일 실적발표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주가는 7일 4.68% 상승한 것을 비롯, 30일이후 6.5%가량 상승했다. 특히 7일엔 코스닥지수가 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이브이엠은 강세를 보였다.

제이브이엠의 실적호조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 조제 시스템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과 창출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 의료기기 공급 전문업체 OMB사와 ATDPS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시장 잠재력이 높은 해외 각지에도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R&D 투자 및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D에는 매출액의 6.9%에 해당하는 17억4000여만원을 투자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