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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오는 30일 개봉 확정…주연배우들 칸 레드카펫 참석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5-03 18: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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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비롯해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참석 확정

NSP통신-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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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오는 5월 30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또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이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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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의 주연 배우들은 공식 스크리닝 및 기자회견과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괴물’, ‘도쿄!’, ‘마더’, ‘옥자’에 이어 본인 연출작으로 다섯 번째 칸 국제영화제를 찾게 된 봉준호 감독은 “칸 영화제는 언제나 늘 설레고 새롭고 또 긴장되는 곳인 것 같다. 가장 뜨겁고 열기가 넘치는 그곳에서 신작인 기생충을 제일 처음 선보일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 송강호는 “운 좋게 훌륭한 작품들을 작업하면서 칸 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었다. 기생충을 통해 세계 영화인들 속에서 한국 영화의 진화되고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무척 설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십 년 만에 다시 찾게 된 칸 국제영화제에 대해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선균, 최우식까지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지어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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