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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성남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오른쪽)과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가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 및 안부 확인 서비스에 관한 업무 협약식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형편이 어려운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사랑과선행과 손잡고 도시락 배달 사업을 편다.

성남시는 3일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 및 안부 확인 서비스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사랑과선행은 오는 8일부터 6개월간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46명 집에 도시락을 배달한다.

평일(주 5회)에 하루 한 끼의 영양 밸런스식 도시락을 배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돼 준다.

배달 도시락은 모두 1만5252개 분량이며 한 끼에 6500원씩 모두 1억여 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거동이 불편해 무료급식 경로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봉사단체의 반찬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찾아 추천한다.

사랑과선행은 고령자 맞춤형 식단을 만드는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설립해 분당구 야탑동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 입주했다.

성남시가 인증하는 고용우수기업으로 지난 2017년 선정된 적이 있고 지난해에는 노인보건복지사업 및 장기요양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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