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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가 시네마 3D 스마트 TV에 최대 규모의 한류 콘텐츠를 탑재해 전 세계 케이팝(K-POP)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최근 SBS 콘텐츠허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SBS콘텐츠허브가 글로벌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인 케이팝 미공개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공급 받기로 했다.

LG전자는 9월 중 한국과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이고 연말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모두 25개 국가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컨텐츠는 모두 방송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들이며, 런닝타임만 해도 총 80시간이 넘을 정도로 스마트TV에서 제공하는 한류 컨텐츠로는 최대규모다.

LG전자는 시네마 3D 스마트TV의 ‘케이팝존(K-POP Zone)’을 통해 서태지, 빅뱅, 카라, 비스트, 류시원, 포미닛, 씨앤블루, 신승훈, 인순이 등 한국의 대표적인 스타들의 콘서트, 메이킹필름, 뮤직비디오, 팬미팅 영상 등 260개의 방대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다.

또 630분 분량에 달하는 120개의 3D 컨텐츠는 깜박임 없고 안경이 편안한 시네마 3D 스마트 TV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메뉴와 콘텐츠가 현지 언어로도 지원된다.

한편, LG전자는 한류 콘텐츠를 내달 2일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1’에서 첫 공개하고, 전 세계 K-POP팬들의 이목을 끈다는 계획이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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