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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위한 기도시민연대, ‘검찰은 곽노현을 즉각 구속수사하라’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8-29 17:40 KRD7
#곽노현 #대통령 #검찰 #사회당

[서울=DIP통신] 전용모 기자 = 대통령을 위한 기도 시민연대(PUP)는 지난해 서울시 교욱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상대후보인 박명기 교수에게 후보사퇴 조건으로 2억원을 불법지원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해 증거인물우려를 이유로 들어 즉각 구속수사할것을 촉구했다.

곽노현씨가 상대 유력 진보진영 후보였던 박명기(서울교대교수) 후보에게 후보사퇴 조건으로 2억원을 건넨것이 확인되어 검찰로 부터 출국정지 조치를 당했다.

곽노현 교육감은 선의로 2억원을 건넸다고 지난 28일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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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는 29일자 성명에서 “곽노현교육감이 지원한 2억원은 박명기교수 후보사퇴를 위한 상대후보 매수자금에 쓰인것인 확실하다는 사실은 명백한 사실이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곽노현 후보가 선의로 2억원을 지원했다는 것은 다시금 서울시민들을 속이는 처사로서 단죄를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다시한번 곽노현씨는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일 지고 즉각사퇴하고 검찰에 출두하여 죄를 고백하고 정당한 법집행을 받아라. 검찰은 곽노현씨를 즉각구속 수사하라. 또한 곽노현씨를 비호한 민주당은 이에 대해 공당으로서 해명과 반성을 촉구한다. 그리고 서울시 교육청은 즉시 교육감 재선거 준비를 하여 진정한 교육가를 다시 선출할 준비에 착수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사회당은 29일자 논평을 내고 “무상급식 투표가 끝나자마자 곽노현 교육감의 대가성 금품 전달 의혹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곽 교육감이 모든 진실을 명백히 밝히고 자신의 책임질 부분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상황이 이러함에도 의혹에 대한 해명과 사과 없이 말 바꾸기를 하는 것은 곽 교육감과 무상급식을 지지했던 사람들 모두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무상급식 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고 다녔던 곽 교육감이 결자해지의 자세로 사퇴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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