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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원주·구미 등 출장소 폐쇄 계획 철회 外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4-23 18:00 KRD2
#수출입은행 #시중은행 #블록체인 #AI #원주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23일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원주·구미·여수·창원 등 전국 4개 지점·출장소를 폐쇄할 계획을 철회했다. 이는 해당 지역 단체장과 상공회의소와 국회의 철회 요구를 수용한 결과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빠르면 다음 달부터 대출에 필요한 사기업의 증빙서류도 영업점 방문 없이 제출이 가능해지고 올 하반기 중에는 새로운 개념의 본인인증 서비스도 나올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원주·구미 등 출장소 폐쇄 계획 철회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원주·구미·여수·창원 등 전국 4개 지점·출장소를 폐쇄할 계획을 철회했다. 이는 해당 지역 단체장과 상공회의소와 국회의 철회 요구를 수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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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20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원주 출장소는) 강원도에 하나 밖에 없는 것인데 폐쇄 논란으로 강원도민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폐쇄방침을) 신중하게 재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주요 시중은행, 블록체인 금융서비스 개발에 ‘집중’ = 23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대출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음 달 중 내놓는다.

KEB하나은행도 올 하반기 중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학생증 겸용 체크카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일본의 SBI금융그룹과 블록체인업체인 리플랩스의 합작법인인 SBI 리플 아시아에 참여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외 송금 서비스의 기술 개발을 마쳤고 현재 상용화를 위해 참여은행 간 환거래 약정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

KB금융(105560)은 지난 1월 LG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한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인프라를 설계하고 컨소시엄형 사업 등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Sh수협은행, 원클릭·비대면 제출서비스 시행 = Sh수협은행은 기업대출 시 제출해야 하는 각종 서류를 은행과 관공서 방문 없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원클릭·비대면 제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원클릭·비대면 제출 서비스는 기업 고객의 대출신청과 심사 과정에서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제출해야 하는 각종 서류를 고객이 수협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 접속해 확인하고 국세청 공인인증을 통해 일괄 제출 가능하다.

비대면 발급 가능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원,표준재무제표증명원 등 총 47종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JT친애저축은행, 개인신용평가 시스템 도입 = JT친애저축은행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개인신용평가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 이하 CSS)을 개인신용대출 상품 심사에 도입한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 CSS개편으로 여신 건전성을 강화하고 합리적 대출 심사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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