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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6월중 예금은행 수신…8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08-25 18:34 KRD7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지역 #금융동향 #예금은행
NSP통신-부산지역 예금은행의 수신이 8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서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을 도표에서 알 수 있다.<자료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지역 예금은행의 수신이 8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서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을 도표에서 알 수 있다.<자료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8개월만에 부산지역 예금은행의 수신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수신은 저축은행사태에도 불구하고 자산운용회사와 신탁사의 수신이 확대되면서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5일 잠정 집계한 ‘6월중 부산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수신이 증가하고 그동안 큰폭 증가하던 예금은행의 수신이 8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됨에 따라 전체 수신은 전달 3032억원에서 1807억원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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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의 경우 3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납부와 지자체의 재정자금 인출로 인한 기업자유예금 및 정기예금 감소, 은행들의 예금 유치노력 약화 등으로 전달 3807억원에서 -1104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RP(환매조건부채권)의 수신이 늘어나 시장성수신이 전달 -34억원에서 86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수신은 자산운용사의 MMF가 전달 -363억원에서 1834억원으로 큰 폭 증가한데 힘입어 -755억원에서 2910억원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상호저축은행의 수신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퇴직신탁을 중심으로 신탁회사 수신이 235억원에서 74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동양종금의 종금업인가가 오는 11월말 만료됨에 따라 종금수신의 감소폭이 큰 폭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신은 저축은행의 감소세가 크게 확대된 가운데 그동안 큰 폭 증가하던 예금은행의 기업대출이 줄면서 전달 7926억원에서 4690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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