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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8월 24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구로구 온수동 11-2번지 외 5필지 1999㎡에 대한 ‘온수역일대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심의 가결했다.

온수역 일대 대상지는 온수동길(20m)의 가로변에 입지하여 지하철 1호선, 7호선의 환승역인 온수역에 인접하여 양호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대상지 북측은 온수도시자연공원이 입지해 자연환경이 양호한 지역이다.

이번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지구단위계획에서 정하고 있는 획지가 소규모로 계획되어 개발의 어려움이 있어, 토지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대개발규모 이내에서 획지계획을 변경했다.

또한 건축물 전면부에 보행자도로를 계획하여 가로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한편, 온수역 일대 변경지역은 온수역주변 역세권으로 개발압력이 증대되는 지역으로 소규모 획지계획으로 인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적정한 규모의 획지단위개발이 가능하게 돼 온수역 일대의 계획적 개발이 유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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