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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과 포항북구지역위, ‘포항지진 피해복구 예산, 2019년 추경편성’ 환영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9-04-18 16: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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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당정협의를 통해 2019년 추가경정예산 편성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포항지진 피해복구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열발전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의 포항지역 특별지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전통시장 주차장 등 민생지원을 추경에 포함시키고, 특히 포항 흥해 특별재생사업 매칭비율을 70→80%로 상향 조정하고, 지역 SOC 사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은 “당정협의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히며 “이제 국회가 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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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이 본격 논의되고 있는 상황인만큼 포항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특별법 제정도 여야가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는 국회 특위 구성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허대만 위원장은 “포항지진으로 여․야가 정쟁하는 것은 절대 안된”며 “포항지진 피해 복구와 지원은 여러 부처가 관련된 대책을 논의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국회특위 구성이 시급하다. 자유한국당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 오중기위원장도 “포항지진피해지원안이 당정이 논의한 추경안에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하고, 자유한국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중기 위원장은 “정부와 우리 당이 ‘포항 재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 정부의 끊임없는 지원과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특별법을 위해 최선을 다해갈 것이다”며 계속 노력할 것을 밝혔다.

또 “이번 추경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편성된 것인 만큼 추경반대 기류를 보이는 자유한국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촉구한다”며 ‘국회지진특위’ 에 대해서도 “포항지진특별법을 만드는데 머리를 맞대자”며 자유한국당의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이번 추경은 향후 특별재생사업과 함께 포항지진복구와 포항경제회복에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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