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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신경주역에서 코레일 대구본부와 합동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신경주역에서 코레일 대구본부와 합동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자살예방 합동 캠페인은 4월 철도교통 안전의 달을 기념해 철도이용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켐페인에서 혈관건강,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 안내리플렛 배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철도이용객 김 씨는 “최근 업무과다로 인한 수면부족과 피곤함을 자주 느꼈는데 스트레스 측정 기계를 통해 나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대처 방안과 심리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이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사회문제로써 지역민 모두가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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